Insight 2019
행사 2일차
행사 2일차엔 Keynote가 있어서 모든 행사가 9시에 시작합니다. 오전 내내 Keynote를 하는 일정입니다. 동영상과 행사 스케치는 NetApp Insight Keynote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eynote에서 주요하게 다룬 내용은 총 5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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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 Your Data Fabric 앞서 1일차때 들었던 두번째 세션의 내용입니다. Data Fabric은 온프레스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걸친 다양한 엔드 포인트에서 일관된 기능을 제공하는 아키텍처 및 데이터 서비스 세트입니다. 최근 많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밍을 하고 인프라를 혁신하는 가운데 데이터 관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입니다. 이 데이터를 쉽고 간편하게 관리하고 운영함으로써 디지털 트랜스포밍을 좀더 빠르게 진행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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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ize & Simplify IT 조직의 현대화를 하기 위한 가장 첫번째 이슈는 많은 고객들이 이야기하는 레거시 인프라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Cloud 또는 다중 인프라에서 동작하는 응용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접근하고 제어할 수 있는가?’ 입니다. 이렇게 다중 인프라에 구성된 응용프로그램을 위해 All Flash Disk 모든 인프라 환경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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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e in the Public Cloud Public Cloud로 전환하는 고객들을 위해 NetApp은 모든 Cloud Leader 플랫폼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많은 고객들이 데이터센터를 Cloud로 확장하는 포트폴리오를 요구합니다. 두번째 데이터센터에 Tiering, Mirroring, Backup, Archive, removing 등과 같은 작업을 Cloud에도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이는 SAP, SAP HANA, Oracle, VMware, SQL Server 등등을 지원할 수 있을만큼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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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 a Private Cloud Public Cloud의 경험을 Private Cloud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기능구현을 하였으며 Flaxpod, NetApp HCI와 같은 서비스로 VMware나 RedHet으로 Private Cloud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NKS와 Object Storage는 Public Cloud의 경험을 Private Cloud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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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App Keystone 기존 Data Fabric 개념을 이용하여 데이터 관리를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방식은 고객이 AWS 또는 Azure의 환경에서 NetApp 구성을 했다면, Keystone은 그들을 구독형 모델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Keynote 스케치 사진들입니다.
Keynote를 듣고나니 모든 세션들의 중요도가 눈에 들어왔고, 각 세션들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더 쉽게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오후에는 특별한 세션보다는 Central이라는 파트너 부스와 시어터 세션을 돌아다녔습니다. 많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벤더사들이 있었고, 각자 자신의 솔루션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Microsoft Azure의 경우 Azure NetApp files(ANF)를 홍보하는데 여념이 없었고 이 ANF는 정식 세션도 있었어서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행사 3일차
마지막 3일차입니다. 3일차는 오후 4시에 종료되기도 하여 사람들이 좀 더 많이 보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날이 되서야 알게 된 것인데 NetApp Insight는 MEGA Session이 주를 이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3일차엔 MEGA Session을 들어가 봤습니다. Keynote를 하는 것 같이 매우 화려하고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NetApp Insight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드림웍스의 프리젠테이션을 보며 ‘아 캐릭터 산업은 디자인이 남다르구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왠지 멋있어 보이더군요…
마지막날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기후도 건조하고 엄청 춥고(라스베가스가 이렇게 추운지 몰랐습니다. 알고보니 기상이변이라고…) 저녁에 관광도 하고 영어듣기평가로 인한 피로누적으로 몸이 너무 힘들더군요. 쉬엄쉬엄 들을껄 그랬습니다. 그런 지친 나의 몸을 케어해준 녀석이 바로 이 전신안마기였습니다. 사랑합니다.
맺으며..
이번 NetApp Insight 2019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바로 참석자들입니다. NetApp은 맥주를 사랑하기도 하고 많은부분에서 유연한 근무와 밝은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즐거움이 묻어나오고 행사장 내부의 분위기도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세션을 들을때도 서로를 존중하며 끝까지 들어주고 발표한 사람을 위해 박수도 아끼지 않으며 모든 스테프가 불편한 점을 찾아가서 도와주려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유가 넘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행사장에 고급 음료가 준비되어있고 커피는 오가닉 커피만을 취급하여 매일 커피를 3~4잔씩 마시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평소에도 커피를 즐기지만 이때는 정말 많이 마신 것 같아요. 처음가는 행사이기도 하고 NetApp의 솔루션들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아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만,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좀 더 행사를 즐기면서 돌아다녔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다음번 기회가 언제 올진 몰라도 그때까지 영어로 몇마디는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도 다져봅니다.